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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의무자교육 사진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은승)은 4월 1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 소속 생활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179명의 생활지도사가 참석했으며, 아동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상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생활지도사들이 아동학대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절한 대응과 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의 정의와 역사, ▲아동권리 4대 요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아동학대 유형 및 실제 사례, ▲신고의무자의 역할과 신고 절차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은 일상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놓치기 쉬운 언어적·정서적 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생활지도사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신고의무자 교육사진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조은승 관장은 "지역아동센터 생활지도사와 같은 신고의무자는 아동과의 접점이 많기 때문에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개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이 생활지도사분들께 아동 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16년 12월 개소하여, 아동학대 신고 접수 및 조사, 피해 아동 보호와 치료, 사례관리, 아동권리 옹호 활동 등 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